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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Curriculum

사랑하는 아이와 산모를 더 사랑하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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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크리닉

부/부/출/산/교/실
러시아의 파블로브 조건반사 현상을 분만에 이용한 것이 라마즈 분만법의 시초입니다. 러시아 의사들은 진통중의 산모에게 부정적인 자극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응용하였습니다. 그러던 것이 1950년 프랑스에서 열렸던 학회라마즈 분만은 질을 통한 정상 분만을 원칙으로 하여 진통 및 분만시의 고통을 경감시키고 분만이 보다 즐겁고 좋은 추억이 되게 하는데 그 목적을 둡니다.
이것을 기반으로 1951년에 프랑스의 산부인과 의사 페르낭 라마즈(Femand Lamaze)가 라마즈 분만법을 고안하였습니다.
산모의 신체와 정신을 능동적으로 활용해 진통의 강도를 줄이는 감통 차원의 분만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라마즈 분만법의 기본운동]
연상법
기분 좋은 상황을 머릿속에 떠올려 엔도르핀의 분비를 증가시켜 진통을 감소시키는 방법. 웃으면 많이 생긴다는 엔도르핀은 암 말기나 수술 후의 통증을 감소시키는 데 사용되는 진통제인 모르핀과 비슷한 물질로서, 임신 말기로 갈수록 뇌에서 분비되는 양이 많아진다고 합니다. 물론 진통이 시작되었을 때 연상하는 일은 생각만큼 쉽지 않으므로 평소에 연습을 충실히 해두어야 합니다.
 
이완법
말 그대로 몸 모든 부위의 힘을 빼는 것으로, 의식적인 신체 이완 훈련을 통하여 출산의 고통을 감소시키고자 하는 방법입니다. 진통이 시작되면 통증 때문에 온몸이 경직되고 근육에서 나오는 젖산이 축적되어 더욱더 피곤해지는데, 12시간이 넘는 진통을 겪은 산모가 나중엔 소리를 지를 수 없을 만큼 쇠약해지는 것도 이러한 이유입니다. 하지만 전신이 이완되면 "릴랙신"이란 물질의 분비가 많아지고, 이것이 몸과 마음을 편안한 상태로 만들어 이완을 촉진시켜 줍니다. 몸이 편안해지면 산소 소모량, 호흡률, 심장 박동수가 감소하고 알파와 엔도르핀이 증가하여 진통을 잊어버리는 데도 도움을 주고. 또한 경직된 근육과 진통으로 수축된 자궁문이 빨리 열려서 진통 시간도 짧아집니다. 
 
라마즈 분만을 위한 효과적인 근육이완 방법
- 라마즈 강좌는 반드시 부부가 함께 수료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라마즈 분만 연습에 들어가기 전, 몸을 마사지해서 긴장을 풀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아내는 남편의 허리를 잡고 남편은 아내의 등을 부드럽게 마사지해 줍니다. - 아내는 옆으로 눕습니다. 남편이 한 손으로 아내의 팔꿈치와 손목 중간 부위를 잡고 다른 한 손은 아내의 손을 잡아 위아래로 5~6회 움직입니다. - 아내가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남편이 아내의 어깨와 팔꿈치 중간 부위를 잡고 한 손으로는 손목을 받쳐줍니다. 팔이 굽혀지는 방향으로 5~6회 정도 팔꿈치에서 손목까지를 구부렸다 폈다 합니다. - 아내가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남편이 한손으로 아내의 발목을 잡고 다른 손으로는 발을 받쳐듭니다. 발목을 위아래로 5~6회 움직입니다. - 아내는 옆으로 눕습니다. 그 상태에서 아내의 허벅지를 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발목을 잡고 관절이 움직이는 방향으로 다리를 구부렸다 폈다하는 동작을 5~6회 반복합니다. - 어깨 관절을 이완시킬 때와 마찬가지로 남편이 몸을 일으켜서 원을 그리듯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다리를 올립니다.
 
호흡법
라마즈 분만법의 가장 주된 훈련 방법으로, 흉식호흡이 기본입니다. 분만 중 불규칙해지는 산모의 호흡을 바로잡아 줌으로써 산모에게는 충분한 산소 공급으로 긴장된 근육이나 체내 조직을 이완시켜 주며, 태아 역시도 산소의 공급을 원활하게 해주어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자궁 수축에 따른 진통이 올 때마다 그에 따라 일정한 통증의 템포와 리듬에 맞춰 호흡함으로써 진통에만 집중하던 관심을 호흡 쪽으로 분산시켜 통증을 덜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이때는 호흡을 체크해주는 등 남편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분만 전기 (6~7시간) 
- 1회 진통시간 : 25~30초 
- 진통 간격 : 5~10분 
- 자궁구 간격 : 1~3cm 
- 전기 호흡법 : 입으로 호흡을 하면 입안이 말라, 탈수증에 걸릴 우려가 있으므로 숨은 코로 들이쉬고 코로 내쉽니다. 전기에 보통 호흡법으로도 견딜만하다면 다음 진통을 대비해 몸을 충분히 이완시키고 잠을 자는 것도 좋습니다.

 

분만 중기 (5~7시간) 
- 1회 진통시간 : 30~45초 
- 진통 간격 : 2~5분 
- 자궁구 간격 : 4~7cm 
- 중기 호흡법 : 같은 호흡량으로 숨을 들이쉬고 내쉬되 빠르고 얕게 합니다. 중기의 호흡 역시 코로 합니다. 이때 눈을 뜨고 어느 한 곳을 바라보면서 자신의 숨결을 잘 듣고 리듬을 타면 집중력이 생겨 호흡이 한결 쉬워집니다.

 

분만 후기 (30분~1시간) 
- 1회 진통시간 : 45~60초 
- 진통 간격 : 1~2분 
- 자궁구 간격 : 8~10cm 
- 후기 호흡법 : 가장 힘들고 배에도 힘이 들어갈 때이지만 자궁구가 완전히 벌어질 때까지 힘주는 것을 참아야 합니다. 힘주기를 피하기 위해 '히히' 하는 소리를 내며 숨을 들이 마쉬고 '후'하는 소리를 내며 숨을 내쉬면 통증을 견디기가 한결 수월해집니다. 이 시기의 호흡을 '히히후' 호흡법이라고도 하며 호흡이 매우중요한 시기입니다.

 

분만 만출기 (30분~2시간) 
- 1회 진통시간 : 50~60초 
- 진통 간격 : 1~2분 
- 자궁구 간격 : 10cm 이상 
- 만출기 호흡법 : 심호흡을 크게 두번 한 뒤 숨을 멈추고 가능한 한 길게 힘주기를 합니다. 만출기 호흡법은 자세가 중요합니다. 양다리를 벌리고 무릎 뒤에 손을 걸쳐 가슴으로 잡아당긴 뒤에 턱을 당긴 자세로 시선은 배꼽을 향한 상태에서 힘을 주어야 합니다.

[집에서 연습하는 라마즈 분만법]
기분 좋았던 일 연상하기
말 그대로 기분이 좋았던 일들을 머릿속에 그려보는 것입니다. 우선 남편과 함께 즐거웠던 기억이나 탁 트인 바닷가, 조용한 휴식처 등 평소 연상할 만한 소재를 많이 찾아 반복적으로 연습합니다. 푹신한 의자에 몸을 기대거나 베개를 베고 옆으로 눕는 등 임신부 자신이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 자세를 취하면 더욱 좋습니다. 보통 3개월 정도 연습하면 분만 중에도 연상을 할 수 있습니다.
 
몸의 긴장을 풀고 이완하기
사람은 잠잘 때를 제외하고는 근육의 긴장을 풀기가 쉽지 않으므로 미리 연습해야 합니다. 이완 연습은 팔, 다리, 복부, 전신, 골반저 순서로 합니다. 먼저 낮은 베개를 베고 위를 향해 누운 후 무릎 아래를 낮은 베개로 받칩니다. 천천히 호흡을 하여 몸 전체의 힘을 빼고 그 감각을 익힙니다. 그런 다음 오른팔을 똑바로 뻗쳐 조금 올리듯이 하여 긴장시키고 나머지 부분은 그대로 이완시켜 그 감각을 익힌 후 양팔과 양다리를 동시에 긴장시키고 이완시키기를 반복합니다. 복부를 이완시킬 때에도 위를 보고 누워 복부에 힘을 약간 준 후 완전히 이완시키기를 반복합니다. 전신 이완은 심즈 체위로 합니다. 심즈 체위는 옆으로 누운 자세를 말하는데, 태아의 등이 있는 쪽을 아래로 하여 옆으로 누운 뒤 아래쪽 팔과 다리는 뒤로 뺍니다. 그런 다음 의자에 앉은 채 배뇨, 배변을 억제하는 기분으로 항문을 끌어올리듯이 골반저 근육을 중앙으로 당겨 꽉 죄도록 합니다. 5초 동안 계속한 다음 느슨하게 풀어주어 골반저를 이완시킵니다..
 
분만 진행에 따라 호흡하기
라마즈 호흡은 가슴을 들썩이며 하는 흉식호흡을 기본으로 하므로, 자신의 평소 호흡 횟수를 알아야 합니다. 
정상 호흡수는 보통 1분 동안 17~20회 정도. 자궁문이 3㎝ 열리는 시기에는 정상 호흡수보다 1/2~1/3회 정도 천천히 호흡합니다. 이때 연상과 이완을 함께 해야 하며 호흡은 둥글게 들이마시고 내쉽니다. 그러나 자궁문이 3㎝부터 8~9㎝까지 열리는 개구기에는 정상 호흡수보다 1.5~2배 가량 늘어야 좋습니다. 보통 1초는 들이마시고 1초는 내쉬는형태로 하면 됩니다. 후기 호흡은 자궁문이 완전히 열리는 이행기에 하는 호흡입니다. '히-히-후' 호흡이라고도 하는데, 세 번에 한 번씩 한숨을 쉬듯이 하면 됩니다. 입 모양을 히-히-후로 만들어 숨을 내쉬기 때문에 세 번째 호흡시에 숨을깊이 내쉬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호흡은 가급적 코로 하여 입 안이 마르는 현상을 방지하도록 합니다. 만출기 때는 우선 심호흡을 크게 하여 숨을 들이마신 뒤 입을 다물고 아래에 힘을 주어 그 숨을 못 참을 때까지 견디면 됩니다. 가능하면 여덟 혹은 열까지 세어보고 다시 숨을 크게 들이마시어 참으면서 힘주기를 반복합니다. 한 번 진통이 올 때마다 3~5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유자세]
- 좋은 자세로 수유하기 위해서는 엄마가 편해야 합니다. 
- 여러 개의 적당한 베개나 쿠션, 수유베개를 준비하여 등이나, 복부, 팔 등을 받치십시오. 
- 등받이가 곧은 의자나 벽에 엉덩이를 바싹 대고 앉는 것이 좋습니다. 
- 아기의입이 엄마의 유두높이에 맞도록 적당히 받쳐서 아기를 올리십시오. (엄마가 가슴을 숙이거나 유방을 아기에게 들이미는 것은 아닙니다.) 
- 아기는 귀, 어깨, 엉덩이가 일직선상에 있어야 합니다. 
- 수유자세는 엄마의 유방과 아기의 상태등에 따라 응용하여 적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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